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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원화작품

◎ 작품설명


캔버스 위에 아크릴로 인간의 형태를 그린 후 붕대로 감아 안의 형태가 희미하게 보이게 한 작업이다



∞∞ 상품박스를 이용한 작업은 자본사회의 대량 생산에 의한 소비의 추구를 통하여

자본의 보이지 않는 권력을 통한 쾌락과 또한 외면적으로 보이는 긍정의 논리에 대해 나는 상품박스의 재료를 통해 인간의 이중성을 얘기한다


먼저 방법론에서는 재료의 박스지를 자세히 살펴보면 2가지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평평한 면과 안에 포물선과 같은 형태로 다른면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재료의 형태를 통해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인간의 이중성에 대해 연관되어 있는 여러 가지 방법( 조각도를 이용한 파기,뜯기,올리기,사진과의 매치 등)으로 작업을 시도하고 있는데 이런 방법은 관객이 보는 각도에 따라 화면의 형태가 다르게 보이게 할 수가 있어 다양한 시각을 보여줄수 있다


자본사회의 상품은 우리의 물질 욕구를 충족시키지만 그 반대로 다른 것들이 상실되어 가고 있다 물질의 추구로 인한 인간성이 상실된 사회는 계속 나로 하여금 자연 외관의 배후에 담겨있는 기본적 질서와 구조를 나타내기 위한 표현으로서 동양과 서양의 매치, 인간과 자연의 합일에 대한 기원으로 나의 작업을 지향하고 있으며 계속 작업이 정진 할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 유벅 작가노트 中 - 

작가명 유벅
연도
재료 천, 아크릴 On canvas
작품크기 91cmx72cm (30호)
구매가 구매문의 : 010-9314-6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