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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풍경(24-0806)

원화작품

매체에 대해 고민하던 중 우연히 이웃해 있는 서예원에서 

서예 연습하고 버려진 한지를 보는 순간 무언가 와 닿는 게 있었다. 

알다시피 한지는 우리 전통이 깃들어 있는 지류(類)이다.

나무의 속성이 묻어 있으면서도 물성 자체가 물과 바람에 

잘 어울린다는 점만으로도 나의 작품 '내면의 풍경'과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스쳤다.

<나만의 풍경>시리즈에서 나타나듯이 이러한 매체의 활용은 내 작품 안에서 두텁게 릴리프(Relief)를 

이루는 형식으로 나타난다. 

이는 무언가 읽혀질듯한 서도(書道)의 내밀한 정서와내 무의식 속에 잠재한 정서들이 서로 결을 이루며내용과 형식의 조화를 돕는다고 생각한다

작가명 최만길
연도 2024
재료 Mixed media and Korean paper on canvas
작품크기 65.1 x 50 cm
구매가 7,500,000